티머니카드가 고장 나서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할 때 편의점에서 잔액환불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중교통의 탑승을 위해 현금대신 교통카드를 이용해서 요금을 지불합니다. 요즘은 신용카드, 모바일등 대중교통 결제수단이 다양해졌지만 신용카드가 없는 청소년이나 장년층의 어른들은 티머니카드, 캐시비카드등 실물 교통카드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카드를 사용했거나 훼손되었을 경우 또는 이유를 모른 채 교통카드가 인식되지 않아서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티머니 교통카드가 고장 났을 때 편의점에서 잔액환불받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고객이 티머니카드 사용이 안된다며 편의점에 방문하시는 경우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대중교통이용은 안되더라도 편의점 단말기에서 잔액조회가 될 때
이런 경우는 간단하게 교통카드에 충전되어 있는 잔액을 환불받으시면 됩니다.
- 환불수수료 500원이 차감됩니다.
- 잔액일부만 환불받는 부분환불은 편의점에서는 불가능합니다.(전액환불필수)
- 잔액이 너무 많아도 편의점에서 환불이 불가능합니다.(편의점 잔돈준비금이 있어서 큰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할 수 없습니다)
2만 원 미만 환불처 : GS25 / 2만 원 이하 환불처 : 세븐일레븐 / 3만 원 이하 환불처 : CU, 이마트 24
※ 팁을 드리자면 CU에서 티머니 환불받으려는데 카드잔액이 35,000원이라서 환불이 불가할 때는 꼭 필요한 물품을 5천 원 정도 구입하고 티머니카드로 결제해서 잔액을 3만 원 이하로 만든 후 환불받으면 됩니다.
2. 편의점 단말기에서 잔액조회가 안 될 때
이런 경우는 편의점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카드를 티머니회사에 보내서 환불을 받아야 합니다. 편의점에 비치되어 있는 티머니환불봉투를 받으셔서 환불신청서를 작성하시고 카드와 신청서를 봉투에 담아서 우체국에서 접수하거나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시면 됩니다.
티머니환불봉투 작성방법 :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동의서에 체크합니다. 카드번호, 고객명, 연락처, 환불받을 계좌번호등을 꼼꼼히 기재합니다. 환불신청서는 두장입니다. 먹지로 되어있어서 앞장(티머니보관용)에 기재하면 뒷장(고객보관용)에 새겨집니다. 작성 후 두장을 떼어낸 후 고객보관용은 환불될 때까지 잘 보관하고 티머니 보관용 환불신청서와 티머니카드를 넣고 위 사진 맨 오른쪽 하늘색 세로선이 접착 부분입니다 테이프 떼어내고 접어서 붙이면 티머니환불봉투 완성입니다.
※ 접수된 카드는 환불까지 약 14일 정도 소요됩니다 / 접수된 카드는 신청인에게 반환되지 않습니다 / 불량카드일 경우 최초 충전일로부터 2년 이내일 경우 카드대금도 환불됩니다(파손카드는 카드대금환불불가, 유패스. 서울교통카드는 1년)
고객센터는 통화 연결까지 대기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티머니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카카오톡에서 티머니 친구추가 하시면 다양한 궁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교통카드정보 : ①교통카드를 자주 분실하시는 경우 카드에 전화번호 적어두시면 남의 물건에 손대지 않는 K문화의 특성상 연락이 오기도 합니다. ②티머니 충전이 천 원 단위로만 되는 것으로 아시는 분이 많을 텐데요 사실 동전도 충전이 됩니다. 현금결제하신 후 잔돈 귀찮으시면 티머니 충전하시면 됩니다.(씨유- 동전적립서비스 있음) ③충전하시면서 현금영수증 해달라고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교통카드 구매건에 대해서는 현금영수증 가능하지만 충전한 것은 편의점에서 현금영수증 등록할 수 없고 티머니 홈페이지에서 카드 등록하시면 사용금액에 대해 소득공제받으실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밖에 씨유나 편의점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아는 만큼 알려드리고 저에게는 새로운 글감이 됩니다.